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최배근 /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 상황을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냈던 건국대 최배근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국회 6개. 법사, 기재, 외통, 국방, 복지와 산업. 이렇게 해서 일단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. 물론 통합당이 합의를 해서 국회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좋지만 그렇게는 결국 못 되고 말았는데. 아까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에서 국회의 존재 의미는 야당한테 있는 거다, 견제와 균형을 잘해야 되는. 이렇게 했는데 결국 그렇게 안 되고 말았는데 지켜보시니까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최배근] <br />책임에 대한 사의 표명이기도 하겠지만 여당한테 부담을 주고 싶은 게 아닌가, 그런 정치적인 계산과 셈법이 작동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. 그런데 워낙, 이건 사실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데요. 전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한데요. <br />정치가 굉장히 양극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서로 우리가 경제적으로 양극화되다 보니까 경제적 양극화라는 것은 중간층이 없어지는 거거든요. 그러면 양쪽에 자기 지지 기반들의 입장만을 대변하다 보니까 너무 평행선 같은 그런 정책 차이가 하나의 전 세계적인 현상이에요. 그런 상황 속에서 어찌 됐든 정치라는 것은 국민을 행복하게 해 줘야 되는 건데 선거 결과에 따라서,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. 어차피 정책이 제가 볼 때 좁혀지는 건 굉장히 한계가 있어요. <br /> <br />서로가 그러니까 상대방의 정책을 인정을 하지 않는 분위기거든요. 그러면 일단 선거 결과에 따라서 국민들의 의사를 존중해 준다는 차원에서 일단 한 번은 평가를 받는다는 차원에서 기회를 주고 그리고 나서 그것이 효과를 못 냈을 때 결국 국민이 또 재심판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지혜가 발휘됐으면 좋겠어요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화면으로 계속 국회 본회의장 모습이 비치고 있습니다. 국회의장이 지금 어떤 선언을 한 건지, 아니면 무슨 발언을 하신 건지. 아무튼 예결위원장은 오늘 선출 안 한다는 소식이 막 들어왔습니다. 그런데 미래통합당의 말은 어떻게 보면 이해가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법사위원장을 가져와야 거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다, 그러니까 법사위원장 자리를 우리한테 달라는 건데. 법사위원회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51938285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